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옮기면서 삽질을 좀 했는데, 글을 한번 써야지 했는데 2차 삽질을 한번 더 했다.
이리저리 정리 하면서 쓰는 글.
일단 시놀로지에서 외부로 서비스를 노출하는 방법은 꽤 여러 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WebStation을 활용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두번째는 로그인 포털에서 역방향 프록시를 설정하는 방법.
사용하기도 편하고 생각보다 이리저리 쓸 수 있는 곳이 많다. 서브도메인을 같은 네트워크의 공유기나 내부 IP에 할당해 줄 수 있다. 심지어 냉장고 같은 곳에도 도메인을 줄 수 있음.
세번째로는 DNS 서버를 설치하는 방법.
도메인을 사서 직접 네임 서버부터 하는 방법. 이렇게 하는 사람들 많긴 하던데, 굳이…싶긴 하다.
그래도 개발자라면 좀 개발스러운 방법을 사용해야 되지 않나 싶어서 레이어 분리를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서비스 레이어로 도커를 사용하고, 외부 노출은 역방향 프록시를 써서 노출하는 방법이다.
도메인은 도메인 구매처에서 보통 dns record 설정할 수 있으니까 요기서 처리하면 될 것으로 생각.
이게 설치가 되긴 되서 쓰긴 했는데 이리저리 안 되는 것이 많다.
일단 고유 주소가 안 바뀐다. 그리고 sitemap 페이지도 안 생기고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sitemap은 플러그인 문제인 줄 알고 이것저것 해 봤는데 헛짓이었다. 그냥 서버 문제가 있는 듯.
글을 써 놓은게 있어서, 일단 백업하고 날렸다. 이걸로 1차 시도 실패
두번째는 웹스테이션에서 컨테이너 매니저(도커 관리 툴)연결에서 서비스 노출 해 보기로 했다.
이것도 설치는 잘 되는데, 뭔가 애매하게 역방향 프록시와 똑같은 문제가 있음.
이쯤 되니 도커 이미지가 문제라고 판단, 이리저리 좀 알아보니(ChatGPT는 이쯤되니 도움이 안 됨)
nginx의 resolver 문제인 것 같다.
여기서 고민을 좀 했는데, nginx를 고칠까 아니면 apache로 바꿀까 했는데 편하자고 나스에 돌리는데 이쯤 되면 헛짓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함.
레거시로 돌아가서 WebStation에서 3rd party로 제공하는 패키지 매니저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했다.
이것도 설치만 해야 한다. 설치 하고 이리저리 설정 따라가면 안 됨. 기본포털에 삭제할 수 없는 쓰레기가 생긴다.
(이걸 왜 알고 있냐면, 지금 하나 생겨서 삭제가 안 되기 때문에…)
대체 포탈로 설치 해야 한다. 그러면 sitemap과 고유 주소 변경도 정상적으로 됨.
대체 사람들은 도커 어떻게 쓰는 건지 모르겠다, 이거 나스에 설치하라고 만든 이미지가 아닌 것 같은데…